저는 현장에 있는 노동자입니다. 저는 정말 이해 안가는 부분이 노동운동을 하는 지도자들 입니다. 현장 노동자들 보고는 단결 투쟁을 외치면서 지도자들은 분열을 일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자기만 옳고 자기와 조금만 다르면 비판을 일삼고 있는 것입니다.
작년 우리사업장 파업에 권영길 대표가 직접 방문하여 많은 힘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노동조합 간부 권유로 민주노동당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노동자 계급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어떤 사람이 이야기 하던군요. 저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민주노동당은 민주노총의 결의에 의해서 당을 만들었고 또한 노동조합 간부들도 열심히 투쟁을 하는데 왜 또다른 노동자 당을 만들어야 하는지 ....
분명한 것은 민주노동당이 주장하는 신자유주의 반대. 김대중정권 반대.미국반대등이 잘못된 것 인가요? 저의 눈에는 분열로 비추어 지더군요.
민주노동당을 비판하는 그 사람의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제발 노동운동하는 지도자들 부터 하나가 되십시요. 과연 조금 틀리다고 계속 노동자 정당만 만드는 것이 노동자와 민중을 위한것 인가요? 제가 볼때에는 노동자 민중을 분열시키는 것 같습니다. 과연 노동자와 민중이 분열되면 누가 좋아할까요? 정말 노동자와 민중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하여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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