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삼성본관, 천안sdi 디스플레이정문 집회! 무노조경영 박살!
이재용은 삼성SDI노동자 납치범들을 즉각 해임하라!
삼성족벌이씨일가 불법 3대세습경영 끝장내자!
삼성백혈병은 직업병이다! 산업재해 인정하라!
삼성백혈병피해노동자와 유족들은 이재용의 불법세습 들러리가 아니다!
삼성전자서비스천안센터 이제근사장은 정우형동지에게 사과하라!
민주노조 건설하여 구조조정 박살내자!
삼성일반노조의 매주 수요일 삼성본관 집회를 삼성일반노조와 진보노동자회 동지들, 중소기업피해자, 삼성반도체백혈병 등 직업성피해유족 정애정씨, 정희수씨와 함께 힘찬 함성을 시작으로 삼성재벌의 반노동 반사회적인 무노조 노동자탄압의 반사회적인 경영행태와 기만적인 백혈병 해결을 위한 삼성재벌의 교섭태도를 성토하였다.
2주일만에 삼성본관 앞 규탄집회는 아주 오랜만인 듯 삼성경비들, 유령집회를 진행하는 삼성용역들, 그리고 삼성본관 등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과 지나다니는 서울시민들 모두 반기는 듯 하다.
그 사이 초여름 날씨는 폭염의 한여름 날씨로 바뀌어 1시간이 좀 넘는 집회는 삼성자본의 무노조경영, 노동자탄압에 맞서는 일 뿐 아니라 작렬하는 태양에 맞서 싸워야 하는 때가 왔음을 실감하게 한다.
김성환위원장을 비롯하여 백혈병피해유족 정애정씨, 중소기업피해자 최성출어르신, 그리고 진보노동자회 김병동동지의 발언의 핵심은,
70여년이 넘도록 시대착오적인 무노조경영을 강요하는 삼성족벌의 후안무치한 경영작태를 비판하면서, 삼성족벌의 불법적인 노동자탄압을 끝장내고 삼성노동자들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 건설은 삼성노동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한화그룹으로 매각된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자들이 뒤늦게 노조를 건설하여 자신들이 처한 부당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투쟁하고 있지만,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해서 잃어버린 소를 되찾을 가능성은 희박하지 않은가! 수 십년 삼성족벌의 부를 축적하는데 일등공신인 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삼성의 일방적인 행태에 분노하기 앞서, 민주노조 건설하여 후안무치한 삼성자본의 행태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이다.
삼성재벌은 백혈병교섭에 앞서 직업병으로 산업재해 인정하라!
삼성백혈병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이 고개 숙이며 합당한 보상과 재발방지대책을 하겠노라고 이야기한 지 1년 하고도 두 달째 임을 이야기하며, 아직도 이런저런 이유로 아무런 해결책도 내놓지 않는 삼성자본의 말 뿐인 사과, 보상, 재발방지대책을 규탄하였다.
피해노동자들과 유족들은 하루하루 피가 말라가는 나날이 수 년 째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정위원회까지 함께 하는 교섭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용은 불법3대세습을 완성하기 위해서라도 한시라도 빨리 백혈병 등 삼성직업병 문제 해결해야 할 것이고, 현재 교섭에 참가하고 있는 피해노동자, 유족들 만이 아니라 삼성 전계열사에 만연해 있는 피해노동자들의 문제, 협력업체 피해노동자들의 문제도 반드시 함께 해결할 것을 촉구하였다.
뜨거운 햇살 속 중식집회를 정리하고 곧바로 천안 디스플레이, sdi 정문앞으로 이동하여, 퇴근집회를 진행하였다.
지난 5월 말 경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의 취업규칙 개악에 분노하며 농약을 마시고 자결을 시도했던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지회 조합원 정우형씨가 sdi 정문 퇴근집회에 피켓을 들고 참가하였다.
이재용부회장, 이제근사장의 예고 살인 막아야 한다
천안센터삼성전자서비스 정우형씨는 취업규칙 개악에 항의하며 음독을 시도하여 막아내었고, 퇴원하자마자 센터와 삼성전자서비스 지회의 합의안에 문제가 있음을 주장하며, 3주일이나 홀로 삼성본관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였다.
<정우형씨 1인시위 피켓 내용>
이재용부회장,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
이제근사장이 조합원들 다 죽이고
자신도 죽겠다고 하는데
누군가는 막아야하지 않는가?
최종범 사망!
정우형 음독 시도!
이제근사장의 예고 살인 막아야 한다
꼭!
이재용부회장,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
이제근사장(당신이 계약한)
막지 못한다면 앞으로 나올 죽음의 책임
이재용부회장 당신의 책임일 것이다.
이제근사장은 칼로 고객을 조사버리라 했고
조합원을 다 죽인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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