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매주 화요일 삼성족벌 한솔그룹 규탄집회, 끈질긴 투쟁!
한솔그룹은 부당해고 사죄하고 정택교를 즉각 복직시켜라!
부당해고 자행한 한솔로지스틱 민병규대표이사를 해임하라!
한솔로지스틱 이정섭인사팀장을 부당해고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하라!
삼성족벌 무노조 박살내고 민주노조건설하여 인간답게 살아보자!
날씨가 봄을 예고하는 좋은 날에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과 임경옥사무국장 정택교동지, 민주시민, 쌍차 이현준동지, 삼성백혈병피해유족 정애정씨, 기륭전자 유흥희분회장 등 조합원동지들, 전해투 조직국장과 함께 정택교동지의 복직을 촉구하는 규탄집회를 하였다.
정택교동지는,
삼성물산, 제일모직, 한솔그룹에 근무 중 아무런 징계 절차없이 해고당한 억울한 처지를 설명하면서 자신의 복직투쟁을 통해 한솔그룹을 바꿔내고 반드시 원직복직 쟁취할 것을 결의하는 발언을 하였다.
김성환위원장은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리는 데 하물며 사람인 노동자를 정당한 이유없이 생존권을 말살하는 기업살인에 맞서 싸우는 것은 정당한 투쟁임을 말하며, 정택교동지의 투쟁이 벌써 3년째 접어들고 중앙노동위원회, 행정소송에서 해고가 부당하니 원직복직시키라는 판결이 떨어졌음에도,
가해자인 이정섭인사팀장과 민병규대표이사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현직에 근무하는데 부당해고 당한 정택교동지는 여전히 길거리에서 복직투쟁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고, 한솔그룹의 명예를 짓밟은 무능한 인사팀장과 민병규대표이사에게 그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하고 즉각 정택교동지를 복직시킬 것을 주장하였다
기륭전자 유흥희 분회장은,
최근에 비정규직 철폐와 정리해고 분쇄를 위한 오체투지 투쟁에 대해 설명하며 잘못된 법제도를 개정하는 투쟁에 함께 할 것을 호소하였다.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 간사 정애정씨는 삼성재벌에 맞선 투쟁을 설명하면서 처음에는 비웃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피해 유족들이 죽은 남편과 부인과 자식의 영정을 들고 싸워 마침내 삼성전자 대표이사 권오현의 대국민사과를 받아 냈다면서, 비록 정택교동지의 복직투쟁이 조그만 투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이런 투쟁들이 있기에 이 사회가 그나마 건강한 것 아니냐며, 끈질긴 투쟁으로 반드시 정택교동지의 원직복직투쟁을 승리로 만들어 가자고 주장하였다.
=>
한솔그룹 규탄집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1시까지
을지로 3가 12번 출구 한솔그룹 본사 앞에서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연대 바랍니다!
끈질긴 투쟁으로 원직복직 쟁취하여 가족에게 사랑받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