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삼성본관규탄집회,,.정택교동지의 삼성족벌 한솔그룹에 맞선 값진 승리!
매주수요일 삼성본관 규탄집회에 아침 날씨는 점점 늦가을 겨울초입으로 접어들어 싸늘한 한기를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오늘은 삼성일반노조를 비롯한 삼성반도체 직업병피해유족 정애정씨와 정희수씨그리고 울산 삼성SDI 백혈병사망노동자 박진혁씨 아버님과 같은 회사 비인강암으로 치료 중인 김송희씨, 그리고 거제 삼성중공업 부당해고자 김경습동지와 삼성족벌 한솔그룹 부당해고자 정택교동지와 경북 칠곡에서 올라오신 중소기업피해자 최성출어르신 과 진보노동자회 동지가 연대하여 삼성자본의 반노동 반사회적인 노동자탄압과 잘못된 경영행태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였다.
특히 오늘 삼성본관집회에는 독일 방송사 기자들이 직접 취재차 삼성본관 집회장소에 방문하여 울산 삼성SDI 백혈병사망노동자 박진혁씨 아버님과 거제 삼성중공업 부당해고자 김경습동지와 삼성족벌 한솔그룹 부당해고자 정택교동지 등을 직접 취재하기도 하였다.
거제도에서 올라오신 삼성중공업부당해고자 김경습동지는 규탄발언에서, 부당해고도 서러운데 삼성중공업이란 명칭을 사용한 죄로 벌금이 1억 가까이 나와 집에 붉은 압류딱지로 도배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삼성자본의 반노동 반사회적인 악랄한 만행을 규탄하며 본인의 벌금으로 실적이 어려운 삼성경영과 이건희 치료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성토하였다.
삼성자본이 해고자 한 명의 입을 틀어막기 위해 집회를 방해하는 등 온갖 비열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지만 김경습동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반드시 원직복직을 쟁취하고 민주노조 건설을 위해 투쟁하겠다 결의 발언을 하였다.
이어서 백혈병문제해결을 위해 투쟁과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반도체백혈병피해유족 정애정씨는 발언을 통해 백혈병문제 해결을 위한 삼성과의 교섭과정을 설명하면서, 피해자가 보상을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 말하면서 삼성은 반올림 눈치 보지 말고 백혈병문제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라고 지적하였다.
삼성족벌 한솔그룹 부당해고자 부당해고 행정소송 10/16 승소하였다!
삼성일반노동조합 김성환위원장은 삼성족벌의 무노조노동자탄압을 지난 세월 삼성의 노동자탄압 사실을 위주로 규탄하였지만 오늘은 삼성족벌 이씨일가 방계회사인 한솔그룹 부당해고자 정택교동지는 무노조경영 하에서 부당해고에 맞서 2년 여 투쟁을 진행하며 마침내 행정법원에서 해고가 부당하다는 법적 판결을 받아내었다는 승리의 소식을 전하며 정택교동지의 발언을 요청하였다.
정택교동지는 발언을 통해 부당해고와 2년에 걸친 부당해고 투쟁과정을 말하며 삼성족벌 한솔그룹의 즉각적인 원직복직을 요구하고 삼성노동자들의 제권리를 위해 반드시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 건설을 해야한다고 강변하였다.
중소기업피해자 최성출어르신은 집회발언을 통해 삼성자본의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 그것도 골프장 갑질 등을 폭로 규탄하며, 말로만 하는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동반성장이 아닌 삼성은 협력업체에 대한 당장의 갑질을 중단하고 즉각 부일이앤지와의 계약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하였다.
진보노동자 김동지는 삼성백혈병문제에 대해 미온적인 삼성자본의 기만을 규탄하면서 보다 진실성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하며 삼성사무관리직 노동자들에게는 삼성일반노조 홈페이지 게시판을 방문하여 삼성계열사노동자 관련 등 소식을 공유하고 삼성노동자들의 손으로 민주노조를 건설하자고 주장하였다.
독일에서 온 기자들과 피해자들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오늘의 수요집회를 힘찬 구호로 정리하였다!
=> 삼성족벌 무노조 경영 박살내고 민주노조 건설하여 인간답게 살아보자!
=> 해고도 서러운데 집압류 웬말이냐!
해고자 탄압하는 삼성중공업박대영사장 몰아내자!
=>삼성족벌한솔그룹은 행정소송에서 승소한 정택교동지를 즉각 원직복직 시켜라!
=> 삼성백혈병 직업병이다! 삼성자본은 산업재해 인정하라!
<알림>
삼성자본, 삼성족벌 규탄집회
일시- 매주 수요일 11시~ 13시
장소- 삼성본관 정문앞- 강남역 8번출구 나와서 직진후 좌회전
많은 관심과 연대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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