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지킨다!!! 1000인 실천단!!!
"한다면 한다, 되묻지 마라"! "1000인 실천단"의 연대가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한통계약직 노조는 350일이 넘는 파업투쟁을 진행해 왔습니다. 엄혹했던 지난 겨울과 목동전화국 점거, 한강철교 농성, 국회본회의장 기습점거, 너무나도 강고한 한통계약직 노조의 투쟁이었지만 그것은 너무도 외로운 투쟁이였습니다.
지난 11월 7일, "한국통신계약직 노조 투쟁승리를 위한 1000인 실천단"은 한통계약직 노동자들의 끈질긴 투쟁과 그 정당성을 전사회적으로 알려내고, 정부의 해결의지를 적극 촉구하고자 발족되었습니다.
2차 결사투쟁을 앞둔 시점에서 한통계약직 투쟁을 외로운 싸움이 아닌 우리 모두의 투쟁으로 하는 것, 그것이 한통계약직 동지들에게 1000인 실천단이 약속했던 연대이자 동지애였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1000인 실천단 동지들이 그 약속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1000인 실천단은 전국 주요 7개 거점을 중심으로 매일 1인시위를 힘차게 진행했습니다.
서울(11.8), 부산(10.12부터), 대구(10.13), 대전(10.23), 전북(11.7) 청와대, 광화문 전화국 등지에서 빠르게는 10월부터 현재까지 줄기차게 진행된 1인시위에는 종교계, 시민단체, 노동조합, 학생 등 한통계약직 투쟁을 지지하고 엄호하고자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습니다.
비정규직 철폐! 한통계약직 노조투쟁이 승리하는 그날까지, 작지만 소중한 동지들과의 약속을 1000인실천단은 하나하나 지켜나갈 것입니다.
* 오는 12월 1일, 1000인 실천단은 명동에서 대시민 선전을 갖습니다. 한국통신과 김대중 정권의 노동탄압의 실상을 시민들에게 알려내고 지지를 호소할 것입니다.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국통신계약직노조 투쟁승리를 위한 1000인 실천단 대시민선전
일시 및 장소
일시 : 2001. 12. 1(토) 오후 1시 - 4시 30분
장소 : 명동 한빛은행 사거리
사전행사 (오후 1시 -2시)
한통계약직노조 투쟁 비디오 상영
길거리 스티커 대시민 설문, 유인물 배포
본행사 (오후 2시 - 4시 30분)
풍물패 길놀이
1000인 실천단 공연(노동예슬단 선언)
한통계약직 노조의 퍼포먼스(Let’KT 계약직 부당해고)
살풀이 및 고사
릴레이 피켓팅 시위 (선전 장소에서 중앙 전화국까지 인간 끈 잇기 피켓시위)
1000인 실천단 한통계약직노조 방문
한통계약직노조 거점 방문(경기대)
조합원과 함께 저녁식사
뒷풀이
강고한 연대투쟁, 한통계약직 투쟁 승리하자!!!
비정규직 철폐하고 정규직화 쟁취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