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공고] 12/18 "아프간 침략전쟁 해군 수송지원단 파병 및 출항 저지를 위한" 진해 집회
"아프간 침략전쟁 한국군 파병 반대와 해군 수송지원단 출항 저지를 위한"
진해 해군작전사령부앞 집회
■ 일시 : 12월 18일 (화) 오전 10시
■ 장소 : 경남 진해 해군작전사령부 해안 2부두 입구
■ 장소 문의 : 민주노총 경남본부 서영철 사무처장 (055-261-0059)
■ 가는 방법 및 집회 문의 : 자통협 (712-8443), 민주노총 경남본부 (055-261-0059), 남북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준) (051-851-0325)
■ 주최 :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자통협), 다함께, 남북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준), 전쟁반대평화실현공동실천경남(준)
■ 후원 : 전쟁반대평화실현공동실천
아프간 파병 동의안이 지난 12월 6일 만장일치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 국민들은 아프간 전쟁은 미국이 테러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자국의 패권 추구를 위해 전개하는 더러운 전쟁이기 때문에 한국이 이 전쟁에 어떤 형태이든지 지원하고 참가하는 데 대해 반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김대중 정권과 여, 야 정치권은 민생을 파탄내고 개혁을 후퇴시키는 등 국내 정치도 제대로 못하면서 미국의 눈치만 보며 아프간 전쟁 파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12월 18일 아프간 침략전쟁에 파병되는 육군 의료지원단 및 해·공군 수송지원단이 창설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해군 수송지원단은 창설식을 마치고 난 후 18일 당일 미 태평양군사령부 책임지역으로 출항하여 업무를 수행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18일은 본격적으로 아프간 침략전쟁에 우리나라가 발을 딛게 되는 치욕스러운 날이 될 것입니다.
이에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 실현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뜻을 모아 서울지역, 부산지역, 마산·창원지역 등의 단체들이 공동으로 해군 수송지원단 창설식과 출항이 있는 진해 해군작전사령부 앞에서 "아프간 침략전쟁 한국군 파병 반대와 해군 수송지원단 출항 저지를 위한" 집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민주시민사회단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참고 자료] 아프간 침략전쟁 파병 규모 및 향후 일정
■ 아프간 침략전쟁 파병 규모 : 총 450여명 규모
- 육군 의료지원단 : 장교 2명 등 해병대 경계병력 16명을 포함해 총 130여명
- 해군 수송지원단 : 4천300t급 대형상륙함(LST) 1척과 관련 인원 약 170여명
- 공군 수송지원단 : C-130 수송기 4대와 승무원 및 정비요원 등 약 150여명
■ 일정 : 12월 18일 (화) - 12월 24/30일까지
1. 12월 18일 (화) 육군 의료지원단, 해군 수송지원단, 공군 수송지원단 창설식
- 육군 의료지원단 : 경기도 광주 특전사 교육단
- 해군 수송지원단 : 경남 진해
- 공군 수송지원단 : 경남 김해
2. 해군 수송지원단은 12월 18일 (화) 창설식 직후 바로 출항하여 미 태평양군사령부 책임지역으로 이동하여 업무를 수행한다.
3. 공군 수송지원단은 12월 20일 (목) 또는 12월 22 (토)에는 경남 김해에 기지를 두고 첫 수송 지원 임무를 맡을 예정임.
4. 육군 의료지원단은 12월 24일 (월)에서 12월 30일 (일)께 미 해병대 병력 등이 주둔한 키르기스탄에 배치될 예정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