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연맹 예산담당동지들에게<미조직노동자 조직화사업 제안>
2002년 단위 기업별노조,지역노조,연맹,지역본부,민주노총
예산 담당자와 각 연맹, 민주노총 대의원동지들에게
예산의 5%만이라도 미조직노동자 조직화에 배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1,300만 노동자중 150만명이 조직화된 노동자<민주노총 60만,한국노총90만>
로 노동조합 조직율은 11.5%입니다.
11.5%로 자본가와 싸울려고 하는 것은 싸울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것 또는 패배를 전제로 하는 싸움입니다.
2002년에는 획기적으로 노동조합 조직율을 20%(260만명으로)이상 올려야 하겠습니다<2002년에는 110만명을 추가로 조직화 합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체 조합비(단위기업별노조, 연맹, 지역본부, 민주노총) 700억 월60억(1인당 조합비 1만원으로 추정)의 5%이상 35억 월3억을
미조직노동자 조직화에 예산 배정을 해야 합니다.
단위기업별노조,연맹,지역본부, 민주노총에서 미조직노동자 조직화를 위하여 일하는 활동가가 다 합해서 최소한 150명(월 인건비 1억5천만원)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 연맹,지역본부,민주노총에는 최소한 미조직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전담활동가가 각각 5~7명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활동방식도 지금까지 조직되고 나면 상담하는 활동방식에서 노동자를 찾아가서 조직화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1. 미조직된 노동자를 노동조합으로 조직화하고 충원하는 데 사용되는 조합비가 노동조합 조합비의 몇%가 되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단위 기업별노조, 지역노조, 연맹, 민노총에서 각각 몇 %가 미조직노동자 조직화에 사용되는지 아십니까?
2. 조합비의 몇 %가 기존구성원들에 대한 서비스제공을 위한 일에 사용되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 미조직노동자를 조직하기 위한 예산은 민주노총 연 5천만(월4백만원),
연맹 연 1천만원(월 80만원)<10곳 1억원>, 지역본부 연 2천만원(월 170만원)<10곳 2억>
단위 기업별노조는 미조직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예산이 없고, 다 합하면
연간 3억5천내외 월 3천만원 내외<인건비,활동비,사업비,경비 포함>)
단위 기업별 노조, 지역노조, 연맹, 민주노총에서 매월 걷히는 조합비 총
월 60억원(1인당 평균1만원으로 추정할 때) 연간 700억원에서
미조직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민주노총 각 단위 예산은 현재 0.5%입니다.
그러면 전체 조합비의 99.5%는 기존 민주노총 중앙, 연맹, 지역본부, 단위 기업별노조 조합원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 재정적 인적 재원을 기존에 조직된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에서
미조직노동자를 조직화하기 위한 재원으로 5%만이라도 이동시킵시다.
** 그러면 훈련된 전담조직가를 확충할 수 있습니다.
** 목표가 된 지역이나 기업,업종에 전략적 조직화 계획을 적용하십시오
(찾아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조직화하기 위하여 찾아갑시다)
** 조직된 노동자 서비스(단협,임투,구조조정반대투쟁)에 95%만 예산을 사용합시다. 5%는 미조직노동자 조직화에 사용합시다.
5%는 민주노총,연맹,지역본부 1년 예산에서 미조직노동자 조직화에
지금까지 예산의 10배를 배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장은 손해보는 것 같지만 이것만이 노동운동의 승리를 앞당기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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