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폐업 철회 병원정상화 민주노조 사수 투쟁 48일차
50여일이 다가오도록 노조를 혐오하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병원장의 태도는 변함이 없습니다.
몇차례 노동부를 통한 대화를 자리를 가지고,
본조 위원장님이 직접 와서 병원장과 교섭을 가졌지만,
병원장은 교섭위원으로 들어간 본부 간부에게 무례한 태도로
일관하고, 1월 26일(토) 교섭에서는 병원정상화를 위한
아무런 안의 진척도 없이
"협박의 노예가 되기 싫다. 나의 인격체를 보호해달라.
전부 노동조합 탈퇴하고 임금을 달라고 하든지"
황당한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그 와중에 지부 조합원은 경찰로부터 주거침입에 의한
출두조사서를 받았습니다. 확인해본 결과 1월 14일경에
병원장이 우리 조합원을 고소고발한 것이었습니다.
말로는 직원을 위한다, 대화를 하자, 전향적으로 고려한다고 해놓고
뒤에서는 지부 조합원을 고소고발하는 병원장의 인격이 의심스럽습니다.
지부 조합원은, 병원정상화를 위해 대화로 풀고자 한
마음을 짓밟고 가진 자로서 없는 자위에서 군림만 하고자 하는
병원장의 잘못된 태도를 지적하며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임을
결의했습니다.
이번주부터는 매일 선전전을 통해 양산시민들에게 상황을 알려내고,
인터넷을 통해 여론을 확산시키며
2월 2일(토) 오후 2시 30분 대규모 집회 후
2월 4일(월) 양산시장 면담까지 잡아놓았습니다.
전국의 동지여러분! 많은 관심부탁드리며
우리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격려와 지지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