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삼성족벌 한솔자본 규탄집회와 한남운수 해고자복직투쟁 연대
삼성족벌 한솔그룹 무노조경영, 부당해고 박살내자!
한솔CSN은 법과 원칙대로 중노위판결 이행하여 정택교를 복직시켜라!
한솔노동자 단결하여 민주노조 건설하고 사람답게 살아보자!
아직도 어두운 새벽 찬바람을 뚫고 지난 주에 이어 한솔CSN이 관리하는 김포 삼성에버랜드 물류창고 출근집회, 이어서 을지로 한솔본사앞 규탄집회를 진행하였다.
출근집회는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과 총무 임경옥 그리고 한솔그룹해고자 정택교동지 3명이 하는 조촐한 집회이지만 의연하게 돌아가면서 발언을 한다.
김포 삼성에버랜드 물류창고에 출근하는 한솔CSN 정규직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출근 집회를 하고 있는 정택교동지에게 힘 내라고 손을 들어주고 음료수를 사주며 격려하는 모습은 우리의 집회투쟁이 현장노동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생각에 피곤한 줄 모르고 힘찬 집회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을지로 3가 한솔그룹 본사로 장소를 이동하여 삼성족벌 한솔그룹 본사 규탄집회를 이어 나갔다.
중식집회가 시작되면서 기륭전자 동지들과 삼성반도체백혈병 피해유족 정애정씨가 함께하였다.
한솔CSN 정규직 비정규직노동자 민주노조 건설하여 인간답게 살아가지!
김포 삼성에버랜드 물류창고를 관리하는 한솔CSN 정규직 비정규직들의 모습은 마치 삼성에버랜드가 숨통을 쥐고 있으면서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노동자들의 삶을 좌지우지하며 한솔CSN 정규직노동자들을 고용불안에 떨게 하고, 협력업체에게는 원가절감을 내세우며 쥐어짜는 삼성에버랜드 경영에, 한솔그룹 한솔CSN은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고 있지만 저임금 고용불안 등 그 모든 무게를 비정규직노동자들이 대책없이 짊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성환위원장과 한솔그룹해고자 한솔CSN 부당해고자 정택교동지 그리고 기륭전자노동자들과 삼성반도체백혈병 피해유족 정애정씨는 한결같이 정택교동지가 삼성족벌 한솔그룹에 맞서 부당해고를 철회하고 원직복직을 주장하는 것은 자심의 명예회복과 원직복직을 위한 투쟁뿐만이 아니라,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억울한 노동자들이 없기를 바라면서 싸운다며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단결하여 민주노조를 건설하여 구조조정 박살내고 고용안정 쟁취하자고 힘찬 발언을 하였다.
민주노조 건설 고용안정 쟁취! 가족에게 사랑받자!
한솔CSN 정규직노동자들이 2005년 제일모직에서 한솔그룹으로의 전적에 반발하여 집단행동을 한 경우를 예를 들며, 더 이상 한솔노동자들의 운명을 자본가에게 맡기지 말고 노동자 스스로 민주노조 건설하여 고용안정을 쟁취하고 우리의 권리를 지키자고 발언하였다.
부당해고에 맞서 싸운 세월이 2년이 되어 가는데 언제까지 길거리에서 복직투쟁을 해야 하느냐며, 이미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정택교동지의 해고는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온만큼 한솔그룹은 즉각 원직복직 시킬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나아가 한솔CSN 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 더 이상 여자라는 이유로 아줌마라는 이유 등으로 차별대우를 받아들이지 말고 불법고용 불법퍄견에 대해 설명하면서 노동조합을 건설하여 총단결로 우리의 권리를 쟁취하고 지켜나가자고 주장하였다.
3월 28일은 한솔CSN 주주총회가 열리는 날이다!
이날 삼성일반노조는 정태교동지와 집회를 하며 과연 삼성족벌 한솔그룹 한솔CSN경영자들이 과연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정택교동지의 부당해고와 무노조 경영을 주주들에게 폭로하고 그 책임자인 인사팀장과 대표이사를 해임할 것을 강력하게 주주들에게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중식집회를 정리하고 늦은 식사 후에 한남운수에서 해고된 이병삼동지의 원직복직을 촉구하는 집회에 연대하고 오늘의 삼성족벌 한솔그룹 한솔CSN 규탄집회를 마무리 하였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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