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재벌은 삼성해복투와 구속된 동지를 볼모로 배신을 강요하고 있다**
구속된 송수근동지가 지난 2월16일 1심선고에서 실형8개월을 선고받았다.
선고받기전에도 윤모변호사를 통해 사과문을 쓰고 삼성과 더이상 싸우지 않겠다는 대자보를 쓴다면 석방시켜주겠다는 삼성재벌과 삼성SDI의 더러운 야합의 내용을 송수근 동지에게 전달하면서 회사와 비굴한 굴욕적타협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최근 실형8개월을 선고받은 송수근동지는 변호사를 통해서 똑같은 항복문서를 제안받고 있다. 이에 송수근 동지는 면회간 사람을 통해서 그리고 부인 박미경씨에게 실형을 살면 살았지 그렇게는 못하겠다는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송수근동지가 오늘,내일 정확한 상황은 어떤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더이상 싸울 의사가 없다면서 삼성해복투부의장에게 삼성SDI에 대해 중재요청을 부탁한다는 제의를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송수근동지의 실형8개월 선고는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진실로 안타까운 일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삼성재벌이 돈과 권력으로 무소불위의 힘을 과시하면서 한 해고노동자에게 집회를 했다는 명목으로 구속시키고 실형을 선고한 그 자체는 가정을 파괴하는 범죄행위이고 인권을 유린하는 사회적인 죄악인 것이다.
그러기에 삼성재벌과 삼성SDI에 대해서 삼성해고자들은 분노하는 것이다.
더구나 족벌세습경영을 위해 주가를 조작하고 세금을 포탈하는 족벌경영의 몸통 이건희에 대해서는 수사를 요청한지 2년이 다되도록 조사한번 제대로 하지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고된노동자에 대해서는 가혹하게 실형을 선고한 검찰의 판결에 대해 형평성을 유지못한 그 자체에 삼성해복투는 분노와 유감을 표시하는 것이다.
삼성SDI싸움이 결코 삼성SDI해고자들만의 싸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모적으로 송수근동지를 위하는 것처럼 그 부인 박미경씨 그리고 가족을 위하는 것처럼 싸움의 본질을 은폐하고 조직적인 논의도 없이 송수근 동지의 문제를 일방적으로 처리하려고하는 움직임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회사와 야합을 해서 회사가 원하는대로 사과문과 다시는 삼성재벌과 싸우지 않겠다는 대자보를 써 붙여서 송수근 동지가 나온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삼성재벌과 삼성SDI는 송수근동지의 앞으로의 삶에대한 그리고 3년동안 투쟁한 도덕적 정당성을 철저히 짓밟으려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그렇게해서 송수근동지가 석방이 된다한들 과연 어떻게 올바르게 처신할 수 있단 말인가!!
이처럼 삼성재벌과 삼성SDI의 음모는 삼성SDI해고자들 뿐만아니라 삼성해복투 전 조직원에 대한 투쟁의지를 짓밟으려 하는 것이다.
더구나 삼성SDI해고자들 서로간에 의견교환도 되지않은 상황속에서 이러한 이야기들이 음모적으로 제안이 되고 이야기 된다는 자체는 조직적 배신행위에 다름 아닌 것이다.
이는 삼성재벌과 삼성SDI의 음모라고 밖에 할 수 없고 그 음모에 놀아나는 사람들에 대해서 견제와 함께 자성을 촉구하는 바이다.
삼성해복투는 좀 더 확실한 송수근 동지의 주장을 다각도로 확인할 것이다.
과연 지금상황에서 송수근동지를 위하고 송수근동지의 가정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힘차게 투쟁한 3년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그길이 무엇인지 우리는 안다.
그길은 실형8개월을 선고받았다 하더라도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성을 짓밟으려는 삼성재벌과 삼성SDI에 대응해서 실형을 살아주는 것 밖에 없다.
비록 집행유예기간 1년을 포함해서 1년8개월을 산다고 하더라도 평생을 우리가 싸워왔던 그 정당성을 포기하는 것보다 실형을 살고나와서 삼성재벌과 삼성SDI와 싸우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임을 삼성해복투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상성재벌은 지난 수십년동안 무노조를 유지하기 위해 삼성노동자들을 납치,감금하고 그것도 모자라 돈과 권력으로 사실을 은폐하고 조작하고 있다.
더구나 구조조정과정에서 사내기업 강요로인해 삼성SDI故박모씨는 야산에서 음독한 시신으로 발견되었을 뿐만아니라 사위의 죽음을 전해들은 장모역시 충격을 받아 사망한 일이 있었다한다.
이처럼 삼성재벌은 족벌세습경영과 무노조획책을 위해 온갖 불법비리를 자행하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노동자를 탄압해왔다.
지금 송수근동지에게 변호사를 통해서 회사의 뜻을 받아들이면 석방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자체가 코미디같은 웃기는 일 아닌가?
삼성재벌놈들이 언제부터 사법권력을 장악하고 지멋대로 사람을 구속하고 석방시킬 수 있었단 말인가?
삼성해복투는 송수근동지를 둘러싸고 진행되는 음모에 대해서 단호하게 삼성해복투의 입장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삼성재벌과 삼성SDI에 대해 구속된 동지를 볼모로 가족들을 볼모로 한 인간에 대한 인권유린과 도덕적인 타락의 강요에 대해서 간과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한번 경고한다.
우리 삼성해고자들은 삼성재벌을 상대로 죽기를 각오하고 족벌세습경영분쇄와 무노조노동자탄압을 박살내고 반드시 민주노조의 깃발을 꽂을 것임을 천명한다.
송수근동지를 이용해서 삼성에 근무하는 노동자와 삼성해고자들에게 그 정당한 투쟁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려고하는 그 음모를 반드시 세상에 폭로, 규탄할 것이다.
삼성해고동지여러분!!
우리 계열사 해고자들의 투쟁이 장시간 진행되면서 삼성재벌놈들은 집회를 했다고해서 벌금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재판에 졌다고해서 해고자들에게 재판패소비용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업무방해가처분을 핑계로해서 발언을 제한하고 조끼와 방송차에 써있는 글귀를 가지고 27,000,000만원의 벌금을 강제집행하겠다고 법원에 결정문을 제출하면서까지 우리의 투쟁의지를 꺽으려고 온갖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삼성재벌놈들은 집회자체를 원천봉쇄하고 삼성재벌 그 어느건물앞에서도 집회를 하지못하게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얼마나 죄가 많은지 이건희집앞등 삼성재벌임원들 집앞에도 집회금지 가처분신청을 내 놨습니다.
이러한 집회방해는 백번양보한다고 하더라도 구속된동지의 양심을 볼모로 가족을 위합네하면서 조직의 분열을 꾀하는 회사와 부화뇌동하여 송수근동지의 의지와는 달리 굴욕적인 타협을 강요하는 행위는 더 큰 반사회적이며 반인권적인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만행입니다.
이에 삼성해고동지여러분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다시확인하고 이러한 음모에 대해 삼성해복투를 중심으로 끝까지 싸워나가야 될 것입니다.
단결된 동지의 힘으로 조직분열을 꾀하는 삼성자본 박살내고 반드시 승리쟁취의 길로 함께 나아갑시다.
//구속된 송수근동지 석방하고 이건희를 구속하라 //
//해고도 서러운데 구속이 웬말이냐//
//가족들이 통곡한다 송수근동지 석방하라//
//무노조노동자탄압 투쟁으로 박살내고 민주노조 쟁취하자//
//족벌경영 박살내고 주가조작 세금포탈 이건희를 구속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