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 삼성전자서비스 천안 두정센터 규탄집회, 정우형조합원 투쟁에 노조깃발 보고싶다!
이제근사장의 탄압에 최종범열사 자결! 2015년 정우형조합원 음독자살 시도!
삼성전자는 천안-아산 두정센터 이제근사장과 하수인 인사팀장을 처벌하라!
음독자살을 시도한 정우형조합원의 요양과 치료를 삼성전자는 책임져라!
노동자탄압에 맞선 정우형동지 투쟁 함께하여 열사의 꿈을 쟁취하자!
천안 두정센터로 가는 새벽길은 가을을 재촉하는 듯 선선하여 기분을 좋게 한다.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삼성전자서비스 두정센터 출근시간 집회와, 본사직영이라는 천안센터에서 중식집회를 연달아 진행하기로 하였다.
삼성전자서비스 두정센터 정우형조합원 투쟁을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삼성일반노조 간부들과 삼성백혈병유족인 가족대책위 정애정씨, 그리고 최종범열사의 아내인 별이엄마가 함께 오늘의 노조탄압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는 규탄집회를 함께 하였다.
7시 반이 채 안되어 도착해서 깃발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노동가를 틀어놓으며 집회준비를 하니, 지난 5월27일 취업규칙개악 등 노동자탄압에 분노하여 음독을 시도한 정우형동지가 출근하여 센터 앞 횡단보도 한쪽에서 피켓을 들고 선다.
볼 때마다 얼굴빛이 어둡고 속이 불편한 지 찡그린 표정으로 1인시위를 진행한다.
8시가 채 못되어 출근하는 두정센터 노동자들과 출근길 지나가는 시민들을 상대로, 왜 정우형씨가 음독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한 달도 안되어 퇴원한 후 요양치료도 하지 않고 왜? 삼성본관앞 그리고 여기 두정센터앞에서 1인시위를 하는지 이야기하고, 삼성자본의 하수인으로 반노동 반사회적인 무노조경영을 앞장서서 실천하며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유린하는 이제근사장의 노동자탄압 실상을 폭로 성토하였다.
천안두정센터 이제근사장놈 처벌하여 최종범열사의 못다한 한을 풀자!
2년 전 최종범열사가 노조탄압에 분노하여 자결한 이후 당연히 최종범열사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장 이제근을 몰아내고 처벌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해 여전히 삼성전자의 비호 하에 오히려 사업을 확장하고, 지속적으로 취업규칙개악 등 노동자탄압을 서슴지않고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않을 수가 없다.
마침내 이제근사장은 취업규칙개악으로 정우형동지에게 음독기도 자살을 강요하고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의 기만적인 합의를 빌미로 정우형동지의 음독자살시도 사건을 아예 없었던 일로 치부하는 양 정우형동지의 투쟁을 모른체 책임지지 않는 파렴치한 작태를 폭로 규탄하며, 노동자탄압의 책임을 물어 삼성전자는 이제근사장이란 놈을 처벌해임하라고 요구하였다.
노조에서는 천안-아산 두정센터 정우형조합원의 투쟁을 유령으로 만들었다.
정우형동지의 투쟁은 열사투쟁차원에서 존중받아야한다!
이러다 내 남편 죽이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아내의 1인시위 한달이 넘어가!
조합원이 자본의 탄압에 맞서 죽어야만 열사투쟁을 하는 것이 아니다!
김성환위원장은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정우형동지가 삼성재벌의 무노조 노동자탄압 하수인 이제근사장의 취업규칙개악에 맞서 음독자살을 시도하고 천안-아산 두정센타에서 노조탄압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퇴원 후 몸을 추스르기도 전에 석달째 1인 시위를 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더욱 기가막힌 일은 이러다 내 남편 죽이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한달째 평택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 삼성본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는 아내 이인숙씨의 가정을 지키겠다는 처절한 투쟁모습이,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라두식수석 등 임원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가! 라며 성토하였다.
노동조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규칙개악을 막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음독자살을 시도한 정우형동지가 천우신조로 목숨을 건졌지만 삼성일반노조는 열사투쟁차원에서 정우형동지 투쟁에 함께하고 있다고 발언하며, 정우형동지의 투쟁현장에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노조깃발도 노조현수막도 그리고 조합원도 없다는 현실을 지적하였다.
최종범, 염호석열사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이 더 이상 죽지 않고 최종범. 염호석열사의 뜻을 계승하여 인간답게 당당한 노동자로 살기 위해 정우형조합원의 투쟁에 함께하자 호소하였다.
고 최종범열사 아내인 별이 엄마도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 정애정간사도 한 목소리로, 최종범열사를 죽음에 이르게 했고 정우형조합원을 음독자살하게 만든 천안-아산 두정센타 이제근사장놈의 악랄한 노동자탄압과 노동자들에 대한 무책임하고 기만적인 작업지시와 열악한 근무조건을 성토하며 여전히 삼성재벌의 비호 속에 노조를 탄압하고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이제근사장놈을 반드시 처벌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우형조합원을 노동자탄압 취업규칙개악으로 음독자살시도를 하게 만들고서도 이제근은 사장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며 정우형조합원의 음독자살시도와 투쟁과 요구에 대해서 마치 없었던 일처럼 치부하며 나몰라라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비양심적이고 파렴치한 인간성을 규탄하며, 정우형동지의 건강회복에 대해 책임지라고 성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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