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민주연합 선본 출정식에 함께 하신 동지들게 감사드립니다.
어제(28일) 저녁 세종대 충무관에서 도시철도 6대노동조합 총선거 투쟁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7년간 사측압잡이의 노릇을 충실히 해오며 도시철도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철저히 유린했던 어용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도시철도 노동조합의 민주화와 김대중정권의 구조조정을 저지하여 나아가 이땅 천만 노동자들이 해방되는 그 날을 위해 결연히 싸우고자 출범한 민주연합 선거운동본부 출정식에 함께 해주신 동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출정식에는 철도민주노동자회 김기태 의장의 가슴벅찬 연대사를 비롯, 공공연맹, 민주버스, 사회보험노조 현장회, 철도노동조합, 지하철 동지들, 전해투 동지들 그리고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에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경희대 학생동지들과 지하철 몸짓패 두더지 동지들, 지하철 노래패 소리물결 동지들, 민중가수 류금신 동지의 흥겹고 결의에 찬 연대공연이 민주연합 선본의 진군을 축하해주셨습니다.
지금 도시철도에는 이전과는 다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조합원 모두 기간 어용의 역사가 가져온 것은 철저한 생존권의 압살과 현장에서의 목을 죄어 오는 것이라는 것에 절감하면서 '이번에는 바뀌어야 한다.'는 것에 모두들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공사와 정권의 대응 또한 만만치 않으며 그 전면에 어용집행부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김남식 동지에 대한 부당인사와 부당해고는 그 시작에 불과할 뿐이었던 것입니다.
동지들, 이제 도시철도에 민주노조를 건설할 날이 십여일 안팎으로 다가왔습니다.
동지들의 힘찬 연대와 굳센 믿음에 부응하고 그리고 도시철도 노동조합을 기필코 민주화 시켜내겠다는 의지로 선거투쟁에 임하겠습니다.
동지들 역시 민주연합 선본의 투쟁에 힘차게 연대해 주십시오.
동지들의 믿음!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민주노조 건설하고 구조조정 분쇄하자!!
조합원의 바램이다, 민주노조 건설하자!!
도철노조 민주화로 구조조정 분쇄하고 생존권을 사수하자!!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힘찬 연대로 박살내자!!
구조조정 분쇄! 민주노조 건설!
이제는 바꾸자
도시철도 민주연합 선거운동본부
(2213-4104-5, minju6@hanmail.net, minju6.nod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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