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박살내고 민주노조 건설하자!!
도시철도 노동조합 6대 위원장을 선출하는 결선투표를 앞두고 도시철도 공사와 상대후보진영(기호 3번 나영섭)의 부정선거음모가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공사는 관리자들을 총동원하여 도시철도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결선투표에 오른 김남식 후보의 위원장 당선을 막아내고자 혈안이 되어 있다.
김남식 후보의 포스터와 유인물은 민주연합 선거 운동원 동지들의 부착이 끝남과 동시에 누군가에 의해 훼손당하고 있으며 현장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관리자의 개인면담과 전화공세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나영섭 후보의 결선 유인물에서는 지난 1차 투표를 통해 당선이 확정된 민주연합 후보 본부장 당선자 전원에 대해 "막가파"라는 표현을 쓰며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을 가하였다.
더구나 어제 9일에는 "김남식 후보가 조합원 자격이 없다."는 근거없는 내용의 괴문서를 현장에 유포하며 순회를 다니다가 현장조합원에게 그 문서를 빼앗기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어제 현장 조합원에 의해 확보된 괴문서의 내용은 공사의 해고 이후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입후보 등록을 하였기 때문에 조합원의 자격이 없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이었다.
한편 일부 지부장 당선자들은 사내전산망을 통해 "역무위원장이 되어야 역무가 산다. 더 이상 기술의 시다바리가 되어서는 안된다."라는 직능이기주의를 부채질하며 나영섭 후보의 당선을 호소하는 주장을 하였다. 이는 '조합원들의 갈등과 직능간 차이를 이용해서라도 위원장에 당선되겠다.'라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노동조합 간부의 기본 자세조차 망각하고 있는 어이없는 주장이다.
이렇게 12일부터 진행될 결선투표를 앞두고 공사와 나영섭 후보진영의 부정선거음모는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아무런 대응조차 하지 않고 있다.
민주연합 선거운동본부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원했으며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다. 그러나 공사와 나영섭 후보진영의 전면화되고 있는 부정선거 음모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이에 적극 대처할 것이다.
도시철도 조합원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구조조정의 관철을 위해 어용 노사협조주의 세력의 유지와 강화를 획책하는 공사와 자본의 의도를 박살내기 위해 우리 민주연합 선본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도시철도 노동조합의 민주화와 민주연합 선본의 투쟁에 관심과 지지를 표명하는 제 민주단체와 세력은 공사와 나영섭 후보진영의 부정선거 음모에 항의하는 성명서 발표와 항의 전화를 조직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철도 공사 인력관리처 노무팀 6211-2071
나영섭 후보 선거대책본부 2293-2060 019-488-1159
중앙선거관리위원회 440-5781
이제는 바꾸자! 민주연합 선거운동본부 2213-4104∼5 minju6.nodong.net
2001년 9월 10일
구조조정 분쇄! 민주노조 건설!
이제는 바꾸자! 민주연합 선거운동본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