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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하는 메이데이를 위하여 전해투가 전국의 해고동지들에게! |
해고자들이 앞장서서해고없는세상 만들자!
오늘은 121주년 세계노동절. 현재 대한민국은 한마디로 해고천국이다. 모두에게 일자리를 보장하지 못하는 분배불균등 때문에 발생된 전세계적인 공황이 해고의 본질적인 이유일 것이다. 지금 전 세계는 노동력을 착취하는 무리들이 부를 축적하고 노동하는 사람들은 길거리로 쫓겨나는 구조조정과 해고의 자유라는 노동유연화로 해고가 양산되고 있다.
자본가들은 공황을 노동자의 임금 탓으로 몰아가며 노동자들을 마구 해고하고 있다. 자본가들이 해고를 무분별하게 남발하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자본의 위기를 반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본이 정말 끝자락에 와있는 것인가?
그러나 자본이 저절로 망할 때가지 기다리기에는 노동자의 상황은 한가롭지 않다. 이제 자본의 억압과 착취로 매일매일 삶과 죽음의 문턱을 오갈 수 밖에 없는 노동자와 민중들은 더 이상 쫒겨갈 곳이 없다. 투쟁할 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살다 죽고 말 것인가 선택해야 할 것이다.
투쟁하는 메이데이! 그리고 누가 투쟁할 것인가?
우리가 염원하는 해고없는 세상은 가능하다. 해고없는 사회가 어떻게 가능할 수 있는 지 투쟁하자! 세계노동절은 120여년전 헤이마켓과 시카고에서 있었던 투쟁을 기억하며 자신이 처한 시,공간에서 투쟁을 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메이데이는 소위 근로자위로 행사로 바뀌어진 지 오래다. 우리 스스로도 투쟁하는 메이데이를 얘기하면서 번번이 좋은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제 진짜 투쟁하는 메이데이를 준비하자! 최저임금투쟁, 국민임투를 6월까지 가서 할 이유가 없다. 우리 일정에 맞게 메이데이에 끝내고 승리와 단결을 확인하고 하반기투쟁을 몰아쳐 나가자! 이번에 준비가 안됐다면 1년을 준비하여 내년 122주년에 자본의 횡포를 끝장내는 투쟁을 준비해나가자. 그리고 누구보다도 탄압의 상징인 해고자들이 모여 투쟁을 준비해 나가자!
지금 전국은 투쟁 중!
총연맹조사에 따르면 2011년3월 현재 104개 사업장에서 투쟁 중이다. 별도로 조사한 해고자의 숫자는 1,624명에 달한다.(아래 투쟁사업장 현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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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테크 포레시아 시그네틱스 홍진HJC 동서공업정원투 인지컨트롤스 파카한일유압 대림자동차 발레오만도 쓰리엠 (나주, 화성) 대우IS 보워터코리아 포스코사내하청(삼화,덕산,이레코) KEC 상신브레이크 산도고경 DKC 진방스틸 콜텍 ASA 한진중공업 신신기계 풍산마이크로텍 대우자판 하이텍알시디코리아 한우물 KMH 푸른기술 성람 연천TMR 콜트악기 현자비정규직전주 대용 발레오공조코리아 현자아산사내하청 위니아만도정원투 신라정밀 경남제약 쌍용차 현대차비정규직 사회연대연금 국민체육진흥공단비정규 세종문화회관 경인용달화물협회 의료연대대구경상병원 의료연대대구동산병원영양실 울산제일고 울산학성고/신정고/중앙여고 대전계룡대 의료연대제주제주의료원 의료연대제주한마음병원 제주여미지식물원 아시아나항공 드림택시 양주상운/한영택시 신장택시 매일콜택시 BF콜택시 이천운수 광성산업 대아교통 진북지역버스투쟁사업장(전북버스/부안버스 등 7개사업장) 인천삼환 전주대한리무진 장흥교통 달구벌버스 부산차성마을버스 유신코퍼레이션 온세텔레콤 전국공공연구노조 한국공항공사 한국발전산업노조 강원랜드협력업체 전국새마을금고성당 전국상호저축은행도민 전국축협 울산축협 전국사무연대 정릉신협 전국사무연대농협중앙회비정규 전국생명보험산업 흥국해복투 외환카드 학습지재능 오리엔탈 전주코아 롯데미도파 한솔홈데코 대림산업 코오롱정투위 수원여대 춘해대학 한국방송대 부산유창환경 한화호텔&리조트 세종대생협 학교급식조리종사원 택시대화운수 청운대 대경골재원 경북일반 도립예술단 우성아파트1단지 동서교통 공무원노조공무원회복투 (이상 104개) |
해고자는 2009년말기준 전해투조사로는 1,048명이고 민주노총 조사로는 1,624명이다. 2년 사이에 600여명이 늘었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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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677명, 공공 약400여명 공무원142명, 화섬107명, 사무금융56명, 전교조55명, 서비스17명, 교수24명, 언론8명, 여성4명, 대학9명, 민주일반15명, 보건10명 등 전체1,624명
(* 총연맹자료인용 2011년3월 현재) |
그러나 조사 안된 해고자 및 상시적으로 해고에 노출되어있는 비정규동지들을 감안하면 전체노동자의 반이상은 해고상태에 놓여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예전같지않은 해고자의 상태! 해고는 이제 죽음이다! 그리고 간접살인 손배가압류
흔히 해고는 노동자에게 사형선고라 하였다. 그러나 이제 해고는 단지 사형선고가 아니라 죽음이고 그 죽음은 살인으로 우리 스스로 살인을 멈추라고 구호로 외치고 있다. 쌍차노동자들과 가족의 연이은 죽음은 바로 노동자들의 죽음이고 민중민생의 죽음에 다름아니다.
또한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손배가압류는 해고에 이어 신종탄압으로 자리잡았다. 철도의 100억, KEC 300억이상, 재능 20억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제는 단지 노조에 대한 압력행사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노동자 하나하나의 목을 옥죄어오고 있다. 바로 간접살인이다. 간접살인은 거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노동자의 죽음으로 다시 나타나고 있다.
어떻게 투쟁할 것인가? 이제 해고자들이 나서야 한다! --->
전해투는 12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해고제도폐지와 원직복직쟁취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 구성’을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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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조 - 정권 교체기와 원직 복직 투쟁 쟁점화! |
해고를 무한 허용하고 남발해온 신자유주의 정리해고국면을 전국의 해고자들의 집중투쟁으로 종식시켜야 할 때이다. 신자유주의 그 끝물에 권력을 잡은 이명박정권은 자본가의 후견인을 자처하면서 노동자를 대규모 정리해고하고 노동운동을 말살하기 위해 통제수단을 강화하고 있다.
해고가 남발되도록 유연하게 허용해준 패배의 기억을 깨고 불가능해보이긴 하지만 해고제도의 철폐를 건 조직적 투쟁의 전개만이 부당징계는 물론이고 정리해고, 비정규직의 양산을 막아내는 근본적인 해결책인 것이다.따라서 2011년 전반적인 정세와 조건들을 조망하고 해고자들이 전국적 행동으로 나서 해고의 문제를 쟁점화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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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표 - 전국적 해고투쟁을 통해 해고제도 폐지와 원직복직에 대한 사회적 요구 전면화! |
1. 해고자의 조합원 자격시비를 구실로 민주노조에서 축출하려는 자본과 정권의 음모를 분쇄!
1. 전국적인 쟁점화를 통해 해고문제를 재조명하기 위한 해고자조직화에 대한 사전 결의!
1. 타임오프/복수노조시행 국면에 해고자들의 자발적으로 지역 및 단위사업장 현장에 노동탄압분쇄전선 구축!
1. 비정규직 파견확대, 정리해고 저지, 부당해고 등에 맞서 해고제도 폐지운동을 공세적으로 추진!
- 공동투쟁위구성 대표자회의(5/3)
- 공동투쟁위 1차수련회 : 5월
- 순회간담회: 6월
- 주간집회투쟁 전개 개시: 6월
- 전국 순회투쟁 : 9월
- 공투투쟁위 2차 수련회 : 9월
- 집중 농성투쟁 : 10월
- 해고자 대회 : 11월
- 전해투(민주노총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는 2011년 정기총회(2/11)와 임시총회(3/11)결과를 바탕으로 5/3일 공동투쟁위원회구성을 위한 1차대표자회의를 개최함.(4/14일 사전준비팀회의결과)
- 참석성원은 전해투 산하 울해협/강원해복투 등 지역 및 공무원회복투, 공해투(공공부문해복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 등 단위해복투대표를 포함하여 총연맹에서 조사한 투쟁사업장(103개) 중 부당해고발생사업장의 대표자로 함.
- 공동투쟁위원회 구성은 대규모 해고사업장과 현재 투쟁 중인 해고사업장을 중심으로 하여 각 단위 대표를 공동대표로 함.
- 집행위원회의 구성은 각 단위/지역 해복투, 특히 공공/공무원을 포함 대규모 해고사업장이 있는 조직에서 각 1인씩 파견하여 상근체계로 구성함.
- 활동기간을 1차적으로 1년 시한을 두고 올해(2011년) 10-11월 해고자조직화를 위한 집중농성투쟁을 전개하여 11월에 전국해고자대회를 개최하여 해고자전선을 구축하고(조직화), 내년(2012년) 총선/대선기간을 해고제도폐지를 위한 투쟁을 전개함.(1차집중투쟁)
- 중장기적으로 2013년 상반기 정권인수위기간에 해고자들의 전면적인 원직복직을 전 사회적으로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함.(2차집중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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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해고제도철폐와 원직복직쟁취를 위한 '공동투쟁위구성을 위한 대표자회의' 개최
2/11일 전해투정기총회와 3/11일 임시총회결과에 의거하여 해고자공동투쟁과 공동투쟁위원회 구성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공동투쟁위구성을 위한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참석바랍니다.
1) 일시: 2011. 5. 3. 11:00
2) 장소: 민주노총회의실(서울 중구 정동 22번지 경향신문 13층)
3) 참석 단위: 위 제안에 동의하는 해고자복직투쟁사업장 단위대표자
4) 안건
- 사전준비팀회의 결과(1차 3/24, 2차 4/14일) 및 추진경과 보고
- 공동투쟁위 구성에 관한 건
- 공동투쟁 세부방안 논의에 관한 건
- 기타 공동투쟁에 필요한 사항
* 1, 2차 사전준비팀회의결과는 별첨자료/전해투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http://kcturdw.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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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연락처
전해투상황실 02-2670-9195
전해투위원장 010-9444-0372
전해투집행위원장011-9337-1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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