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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전/해/투(2012-04-17 05:30:59, Hit : 1456, Vote : 147
 http://kcturdw.jinbo.net/
 [보도자료]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전원복직 촉구, 정리해고제도 철폐를 위한 전국해고노동자 기자회견

 

<보도자료>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전원복직 촉구,

 

정리해고제도 철폐를 위한 전국해고노동자 기자회견

 

- 날짜 : 2012년 4월 17일 화요일 오전 11시

 

- 장소 :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노동자 분향소 앞

 

◯ 기자회견 취지

쌍용자동차에서 정리해고가 벌어진 후 22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혼자만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같이 살기 위해서 ‘함께살자’며 77일간 투쟁했던 이들에게 정부는 잔악한 폭력을 행사했고, 쌍용자동차는 합의사항을 파기해버렸습니다. 아무도 현장에 돌아가지 못한 채 사회적 낙인이 찍혀 다른 곳에 취업도 하지 못하고, 사람과의 관계가 파괴되고, 미래의 전망도 찾지 못한 고통 속에서 죽어갔습니다.

지금도 무수히 많은 정리해고 사업장과 해고노동자들에게는 이런 죽음의 고통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버티며 살아갑니다. 콜트악기에서는 한 노동자가 정리해고의 부당성을 알리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고, 오랫동안 해고생활을 하면서 괴로워하던 철도노동자는 자신의 목숨을 끊었습니다. 해고당한 끝에 온갖 스트레스에 쌓인 재능, 대구지하철 해고자들이 병마와 싸우다 죽어갔습니다. 도대체 이런 죽음은 언제야 끝날 것입니까.

쌍용자동차의 22번째 죽음이 남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문제라고 여기는 이 땅의 무수히 많은 해고자들은 이제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 바로 우리가 살기 위해서 함께 모이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걸음으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전원 복직 촉구를 위한 전국해고노동자 기자회견’을 엽니다. 인간답게 살기를 원했다는 이유만으로 해고되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기업의 이윤논리에 휘둘려 노동자들이 더 이상 쓰레기 취급당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가 나설 것입니다.

 

◯ 기자회견 진행

- 사회 : 최일배 코오롱 정투위 위원장

- 발언 : 전해투 위원장, 철도 해고자, 콜트-콜텍, 쌍용자동차

- 기자회견문 낭독

 

◯ 기자회견 참여 단위

-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전해투)

- 공공부문해복투(공해투)

- 공무원회복투(공회투)

- 정리해고 사업장 노동자들 금속(대림자동차, 동서공업, 시그네틱스, 파카한일유압, 포레시아, 한진중공업, 대우차판매, 콜트콜택, KEC), 화학섬유연맹(코오롱)

- 징계해고 사업장 노동자들 금속(유성, 한국쓰리엠, DKC, 진방스틸, 경주발레오)

 

 

<기자회견문>

 

더 이상 죽지 않고, 원직복직과 정리해고제도 철폐를 위해

 

해고노동자들이 연대하고 앞장설 것이다!

 

쌍용자동차 노동자가 22번째 죽음을 당했다. 이미 너무 많은 이들이 죽임을 당했다. 하지만 쌍용자동차만이 아니다. 철도에서 해고된 한 노동자는 오랜 해고기간의 고통 속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고, 재능교육 해고자들은 해고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들이닥친 병마와 싸우다가 목숨을 잃었다. 대우자판의 정리해고자도 마찬가지였다. 콜트악기의 한 노동자는 자기 몸에 불을 당겨 부당한 정리해고에 저항하고자 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죽어야 이 죽음의 행렬을 멈출 수 있는가?

해고자들은 함께 사는 세상을 원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77일간 파업을 하면서 ‘함께 살자’고 외친 것처럼 해고자들은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투쟁해왔다. 그런데 그 노동자들에게 닥친 것은 잔인한 국가폭력이다. 또한 생계의 고통, 기약할 수 없는 복직, 현장에서 노동자들을 만나지 못하는 괴리감, 해고의 권한을 기업이 독점하는 법과 제도, 오랜 농성으로 망가지는 육신, 가족들의 고통 속에서 해고자들은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지들이 하나둘 떠나갈 때마다 그 고통은 우리의 몸에 새겨진다. 그러하기에 쌍용자동차 노동자의 22번째 죽음은 결코 남의 문제일 수가 없다. 77일 파업에 함께하면서 희망을 나누었던 이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이 때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에게 전해질 그 고통의 무게를 우리 해고자들은 모두 느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고통보다도 이 아픔의 원인에 주목한다. 정리해고제도는 결국 기업에게 무한한 해고의 자유를 주는 것이었고 그로 인해서 기업들은 노조를 탄압하거나 공장을 해외이전하기 위해, 혹은 회사를 더 비싼 값에 팔아먹기 위해, 때로는 땅장사를 하기 위해서 정리해고의 칼날을 휘둘렀다. 회사와 정부는 이윤을 위해 영혼조차 팔아먹는 기업을 견제하는 유일한 힘인 노동조합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노동조합에서 활동하는 노동자들을 향해 징계해고의 칼날을 휘둘렀다. 노조법 개악과 단체협약의 무력화로 인해서 너무나 쉽게 많은 노동자들이 해고되고 있다. 정리해고제도를 없애고 무너진 노조법을 다시 세우지 않는 이상 노동자들의 눈물과 죽음이 계속됨을 알기에 우리는 서로를 위로함과 동시에 제도에 맞선 투쟁에도 앞설 것이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 섰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더 이상 죽음을 선택하는 일이 없도록, 그 고통을 알고 있는 우리 해고자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만들고자 한다. 정리해고제도를 철폐하고 해고자들이 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가 희망을 갖고 함께 나선다면 그 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장서서 투쟁해왔던 모든 해고자들이 다시 길을 열 것이다. 4월 21일 ‘정리해고제 철폐, 쌍용자동차 노동자 전원 복직을 위한 투쟁의 날’에 우리 해고자들이 앞장 설 것이며, 다시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투쟁할 것이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투쟁 승리가 곧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며, 그것이 정리해고제도를 철폐하고 모든 해고자들이 현장으로 돌아가는 중요한 걸음이 될 것임을 우리는 믿는다.

 

2012년 4월 17일

 

정리해고제도 철폐와 쌍용자동차 노동자 전원 복직을 바라는 전국해고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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