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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노동자현황에 대한 아래 글과 붙임화일은 구속노동자후원회 글입니다.
[구속 동지 상황 관련 메모]
구속노동자후원회가 파악하기로는 최근 1~2주 사이 구속된 노동자 동지들은 없으셨습니다.
혹시 새로 확인된 사항이 있으면 연대와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형 선고된 동지
# 전국건설노조 서울지부 이기호 님 : 2008년 7월 "쌍용파 파업 연대투쟁"으로 구속,
1심-실형 1년6월->4월 16일 : 항소심 기각(현재 상고중)/집행유예 기간에 구속된 건이라 어려운 상황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힘겹게 옥중 투쟁하고 있는 이기호 동지에게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연대 부탁드립니다!
 출소하신 동지
# 이주노동자 칼리드 칸 님 : 파키스탄 출신 이주노동자, 가족(부인과 아들)과 한국으로 이주, 지난 6월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에 의해 강제 연행되었고, 동생 아비드 칸 과 함께 화성보호소에 수감돼 난민신청
(고향이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 접경지역인데 종교에 따른 억압 때문에 신변위협을 받고 있음)
->4월 6일 : 법무부 "일시보호 해제" 허가(가족 부양문제)
# 화물연대 부산지부 천춘배 님 : 2008년 10월 화물연대 파업으로 구속돼 실형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 수감생활하시다가 지난 4월20일 1년 8개월 만에 만기출소하셨습니다!!
#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조직부장 성세경 님 : 지난 3월 30일경 (주)코스모링크 직장폐쇄 철회 투쟁 건으로 수배 중 구속되었으나 다행스럽게도 4월 22일 한 달여만에 재판을 받고 집행유예로 출소하셨습니다.
모진 옥고를 치루고 출소하신 동지들께 따뜻한 위로와 격려 많이 많이 보내주십시오!
명단에 새롭게 추가된 동지
# 하린더 싱 님: 인도출신 이주노동자(50대 중반/한국에 와서 목공일을 함) / 지난 2월 10일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에 의해 강제 연행, 화성보호소에서 난민인정 신청 중(고향이 인도 펀잡주에 살았고 종교는 시크교인데 다수종교인 힌두교도들과 주정부 당국에 의해 노골적인 종교차별과 테러까지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함/이 때문에 현재 아들도 인도 경찰에 구금되어 있는 상태)->같은 소에 수감되어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전화와 면회를 통해 확인한 사실입니다. 하린더 싱 님은 한국 말을 전혀 못합니다.
지속적인 연대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며칠 후면 120주년 메이데이 입니다. 민주노총이 총력투쟁을 결의했고 건설,화물,철도 노동자들이 파업의
선봉에 나설 것입니다. 100여년 전과 다를 바 없는 요구를 내걸고 파업을 할 수 밖에 없을 만큼 노동자들의 처지는 절박한데 이명박 정권과 사장들은 "불법파업"이라며 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구속노동자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노동자 투쟁에 대한 더 많은 연대와 지지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