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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투(2015-01-20 10:28:24, Hit : 2345, Vote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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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료-현중노조, "해고자를 두 번 죽이다" (2002.11.21.) 참세상

현중노조, "해고자를 두 번 죽이다"
현중해고자천막농성투쟁01[윈도우 미디어]
김미라 2002.11.21 13:44
*천막농성에 돌입하기위해 휘발유를 끼얹고 경찰병력 철수를 요구하고 있는 현대 중공업 해고 노동자들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 8일 조합원총회를 통해 '해고자 문제'를 정리한데 대한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해복투는 19일 공장 정문앞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노조 14대 최윤석 집행부는 지난 7일 사측과의 밤샘협상을 통해 위로금으로 해고자를 청산하는 '해고자 정리안'과 임단협에 합의하고 해고자들의 의사도 묻지 않고 조합원 총회 통과를 강행했다. '안정적이고 발전된 공존공영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해고자 복직안은 해고자 13명 중 4명을 복직시키고, 나머지 해고자들은 1,3년치 생계비를 지급하고, 이에 불복하는 해고자는 조합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추후 사측에 해고자에 대한 어떠한 요구도 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현중 해복투는 이에 대해 "집행부가 해고자들의 의견은 한마디도 들어보지 않고 아예 복직의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버리겠다는 것"이라며 조합원 총회 안건에 해고자 복직안을 포함하는 것을 반대했다. 하지만 최윤석 집행부는 대의원대회를 진행한 이후 조합원 총회 통과를 강행했다. 현중 해복투는 또한 "어용이 판을 치는 사업장에서도 집행부가 사측과 손을 잡고 해고자를 정리한 적은 없었다"며 "해고자를 정리한다는 것은 곧 노조 활동가들을 공개적으로 죽이는 행위이며 반노동자적 행위이기 때문에 세계노동운동의 역사 어디에도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19일 오후 5시경 현중 해복투가 공장 정문앞 천막농성에 돌입하려 하자 경찰 2개 중대가 천막을 빼앗으려 했으나 해고자들이 온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저항해 결국 '해고자 원직복직 완전쟁취, 해고자 정리합의 완전무효'를 요구하는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현중해복투 김진국 의장은 '천막농성 사수를 위한 단식농성'을 시작했으며 현중해복투와 지역단체들은 대책위를 구성해 출퇴근 투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정리된 해고자'에는 87년 노동자대투쟁 당시 해고되었던 사람들까지 포함해 전직 민주노총 위원장, 울산본부장, 금속연맹 울산본부장, 현 전국해고자 원직복직 투쟁위원회 위원장 등 민주노조 운동에 앞장 서왔던 인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번 현중 노조의 '해고자 정리'를 비판하는 성명들이 지역 단체 등에서 줄을 잇고 있다.

전국투쟁연대는 "최근 몇 년 사이 대공장 정규직 노동자들은 노사협조주의와 타협을 통한 금전적 이익의 획득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게 되었고 따라서 투쟁하는 해고자들은 자신들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짐스런 사람처럼 되어버렸다"고 비판하며 "△어용노조 집행부 즉각 자진사퇴 △현대중공업 조합원들은 해고자 완전복직 투쟁에 함께 할 것" 등을 요구했다.

울산노동자회(준) 역시 성명을 발표하고 "한번은 사측에 의한 죽음, 또 한번은 노동조합에 의한 죽음, 현중 해고자는 두 번 죽고 말았다"며 "이번 사태는 조합원들에 대한 일상적인 현장탄압과 회유 협박을 넘어서 사측의 관리하에 있는 어용 집행부를 이용하여 해고자들을 죽이기에 우리는 더욱더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울산노동단체연석회의 또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당선 후 현대중공업 최윤석 집행부가 주장해 왔던 '실리, 복리, 합리적 노조운영'이라는 것이 결국 민주노조운동의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면서 민주노조운동 자체를 와해시키는 것임은 이미 예상되었던 바"라며 "식칼테러를 비롯한 수많은 탄압을 가하면서 노조 자체를 무력화시키고자 했던 현대중공업 사측의 총수 정몽준 씨가 이번 대선을 앞두고 노조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이미, 현 중공업 집행부는 '협조'를 약속하는 반노동자적 작태를 뚜렷이 한 바 있다"고 비판했다.

강문구 등 현중노조 50여명 대의원은 "2만 조합원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반대한다"는 유인물을 통해 "집행부는 11월 7일 대의원 간담회에서 대의원들의 동의를 구했다고 했지만 다수 대의원들의 반론에도 14대 집행부는 일방퇴장해버렸다"며 "근골격계질환으로 수천명의 조합원들이 몸살을 앓고있는 현장에서 산업안전관련 조항은 단 한 개도 쟁취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것은 노동조합의 설립 목적을 완전히 상실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대의원들은 또한 "그동안 매년 임,단협을 통해 해고자들이 단계적으로 복직되어왔는데 이제는 돈 몇푼으로 그동안의 염원을 송두리채 빼앗는 것은 노동조합이 정통성을 잃어버리는 행위이며 천추의 한을 남기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며 "얼마전 대의원 대회에서 13대 집행간부 18명에 대한 징계를 단행하더니 이젠 해고자들에 대한 학살을 진행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땅에서 '해고자'란 어떤 존재인가? [현중 해고자 조돈희씨의 글]

87년이전 현대중공업은 암흑의 공장이었다. 두발 단속에 임금은 그야말로 쥐꼬리만 했고 작업자들간의 차별은 상여금에서도 등급이 메겨졌다. 연말이면 팀반장들과 멱살잡이하는 모습이 지금은 옛풍속으로만이 남아있다.

당시 하청노동자였던 사람들은 지금은 모두 직영 노동자가 되어 지금의 하청노동자들 보기를 '소 닭보듯' 하는 조건으로 바뀌어 있다.

87년 7월 그 유난히도 뜨거웠던 여름, 현중노동자들의 함성은 가히 세상을 뒤엎고도 남음직 하지 않았던가? 그랬다....

그러나 지금 그 당시 앞장서서 그 엄혹하고 살벌한 군사정권하에서도 노동자들의 근본적인 삶을 바꾸기 위해 어용노조를 박살내고 민주노조를 건설하는 그 엄청난 투쟁에 앞장 섰던 동지들을 조합원들은 기억하고 있는가?

이제 15년 세월이 흐른 지금 그날은 아련한 추억속으로 잠겨가고 있고, 그뒤 입사한 수많은 후배 조합원들은 역사로만 알고있을 뿐이다.

87년 그뒤로

88년 89년 노조위원장의 배신에 항의했던 128일 투쟁, 90년 지도부 연행에 항의했던 골리앗 투쟁, 92년 임단협 직권조인 반대투쟁, 93년 현총련투쟁, 94년 64일 파업투쟁, 96,97 노동법 날치기 통과에 항의한 노개투 정치 총파업

일상적으로 벌어졌던 회사와 국가권력의 탄압에 맞선 투쟁들과 조합원 권리보호투쟁, 현장이 회사에 장악된뒤 수없이 벌어졌던 무차별 탄압에 맞서 구속과 해고를 두려워 하지않고 싸웠던 그 수많은 투쟁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조합원들과 노동자들의 이익을 위한 투쟁이었다.

그앞에 누가 있었는가? 그앞에 지금의 해고자들이 항상 서 있었지 않았는가?

그래서 해고자들은 민주노조운동의 정신이오, 자존심이며, 자본가 국가권력의 희생물인 것이다.

그래서 수억만금을 준다해도 바꿀 수 없는 존재가 바로 해고자인 것이다.

02년 7월, 13대 집행부 사무국장의 몰지각한 행각으로 말미암아 13대 집행부가 책임 총사퇴를 결단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크나큰 오점이 아닐 수 없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14대 최윤석 집행부가 들어섰다.

해고자들을 연내에 정리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무슨 연유에서 인지 10말까지 임단협을 마무리 하겠다는 공약까지 내걸었다. 단 한번의 단체행동 시도 도 없이 비밀 철야협상을 통해 '최선을 다했다'는 결과물로 말도 안되는 잠정합의안을 들고 나왔고 거의 날치기 통과를 시도하고 있다.

공약대로 해고자 정리 문제도 그야말로 해고자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굴욕적인 합의를 했다. 덧붙여, 자주성을 지켜야 할 노조가 해고자들이 불복했을 경우 생계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약속까지 회사와 했다. 간도 쓸개도 없는 인간들인가?

현대자동차 노사는 작년에 11명 해고자들에 대해 전원 원직복직을 끌어냈다. 그런데 현중은 고작 4명복직 합의하고 나머지 9명의 해고자들에게 1년치 임금과 3년치 임금을 노사가 공동으로 부담하여 청산하겠다는 해고자들에 대한 폭력을 서슴치 않았다.

노사의 이러한 발상은 이제, 현중의 모든 투쟁의 역사인 민주노조운동의 자랑스런 역사와 단절 하겠다는 발상에 다름아니다.

더 나아가서,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사업장 내에서의 모든 투쟁을 잠재우겠다는 것이며 조합원들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 장치를 마련해 가는 것이다.

앞으로 '튀는놈'은 회사로부터 부당징계를 당해도 노조가 보장해주지도 않겠다는 것이며, 14대 집행부는 회사와 이를 합의하고있는 것이다.

어용의 전형적 작태이다.

해고자들은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 해고자들 누구와도 성실한 대화가 없었다.
그야말로 집행부의 일방통행으로 해고자들을 정리하고 있는 것이다.

해고자들은 총회 결과와 무관하게 이를 인정할 수 없다.

물론 총회결과, 가결이 된다면 4명의 복직 합의자들은 복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외 동지들은 총회 결과와 무관하게 노사합의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따른 행동이 뒤따르게 될 것이다.

현 집행부는 당선후 위원장과 해고자들의 공식적인 자리를 단 한번도 갖지 않았다.
추측컨데, 모든 물밑 거래를 다 해놓고 지난 월요일(11/4) 수석부위원장과의 상견례가 있었을 뿐이며 그자리에서 그들은 2명이상 복직이 어려울것 같다는 호소만을 하고 갔을 뿐이다.
그뒤로 사무장을 통해 해복투의장에게 전화로 현실적인 안을 달라는 통보만을 했을 뿐이다.

전원 원직복직이라는 해복투의 의견을 진정 최선을 다해 관철하려는 노력은 어디에도 없었고, 정리하는데만 급급한 모습이었다.

14대 집행부가 발간한 노보 80호 9,10월호 뒷장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투쟁없이는 아무것도 얻을게 없습니다! 라고.....

- 더이상 해고자를 우롱하지마라!
- 더이상 해고자를 죽이지 마라!
- 해고자 전원을 원직복직 시켜라!
- 집행부는 총회결과와 무관하게, 늦었지만 다시 해고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길 기대한다!
- 9명의 해고자들은 전원 원직복직을 원칙으로 복직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11/8 총회가 진행되는시간 해고자 조돈희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20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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