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민주노총 열린 마당
[ 2002년 10월까지 과거 열린마당 ]
번호 : 6290
글쓴날 : 2003-02-02 12:59:13
글쓴이 : 진관시인 조회 : 40
제목: 양심수 석방을 위한 시 14 : 강성철 노동자를 석방하라
양심수 석방을 위한 시 14 : 강성철 노동자를 석방하라
강성철 노동자의 외침 소리를 들어 보았는가
일하지 않으면 살수 없다는 그러한 신념의 강자
일터에서 일할 수 없다는 것이 슬픈 일이다,
일터로 돌아가겠다고 말하고 있는 노동자
무엇때문에 그렇게 가로막고 있는가
누가 일터를 가로막고 있는가
일터로 돌아가겠다고
온 몸으로 투쟁한 것이 죄라면
노동의 역사를 잘 모르는 법이다,
민주 노총 집회에서 감옥으로 갔는데
이것은 바로 신고된 집회에서 감옥으로
민주 노총을 억압하려는 행위라고 말을 할 수 밖에 없다,
김대중 대통령은 인권 대통령이지 않는가
집시법이란 법은 악법이다
민주주의를 말한다면
집회 시위의 법은
존중 되어야 한다,
법이 우선이냐 인권의 존재가 우선이냐
인권이 우선이지 않는 법은 법이 아니다,
법이란 인권을 가장 최고의 가치로 여기어야 한다,
악법으로 감옥에 보낸 다는 것은
이것은 바로 인권이 없는 사회
악법이 살아 있는 정부
감옥에 양심수가 있다면
인권이 존중되는 나라고
말할 수 없다.
그리하여 우리는 인권이 존중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이렇게 온 몸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창조하려고 외친다,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참 세상을 만들자고 온 몸으로 외친다,
일하는 자에게 희망을
일하는 노동자에게 용기를
우리가 새로운 시대
인권이 존중되는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한 마리의 까치가 소리 지르고 노래를 부르는구나
좋은 소식이 오리라는 것을 알려주는 듯 하구나
하루라도 빨리 감옥에서 나오는 날을 우리가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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