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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해고자 공동투쟁 선언문
우리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노동기본권 등 천부적 권리, 헌법적 권리 조차 부정 당해왔다. 이에 우리는 반노동, 반민중정권의 가혹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공공성 파괴 정책에 맞서 강고하게 맞서 투쟁해왔다.
지난 정권들은 헌법에도 보장되어있는 노동3권을 무시하며 공공부문노동자들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아 왔다. 이에 맞서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사회 공공성을 강화하는 투쟁 과정에서 수많은 동지들이 희생되었고 아직 500여명이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우리 해고 노동자들은 정부와 어떠한 대화나 교섭이 불가능한 상태에 있으며, 해고자들을 특별 관리하여 기관 출입을 막거나 추가고발, 고소가 자행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보기 드문 인권 유린을 당하는 등 길게는 10년 이상 해고의 고통과 아픔을 겪으면서도 자본과 권력의 탄압과 회유에 굴하지 않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212일간의 공무원노조 노숙 노성, 노동탄압이 목적인 부당해고와 공공부문 비정규직 무차별 계약해지 등에 맞서 지금도 수많은 공공부문 해고노동자들의 투쟁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권력의 시녀로 부리겠다는 정권의 음모는 결코 실현되지 못할 것이다.
오늘 공공부문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 공동투쟁 발대식을 기점으로 “투쟁만이 살길이며, 투쟁하는 자 만이 승리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확인시켜 나갈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선봉투쟁이 탄압받고 있는 현장 조합원들에게 저항의 깃발이 되고, 마침내 광야를 불사르는 작은 불씨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에 우리는 오늘 동지들의 강고한 의지를 모아 보다 굳건하고 힘 있는 새로운 투쟁을 결의하고자 한다.
하나. 공공부문 해고자 500여명은 하나로 단결하고, 하나로 투쟁하여 노동탄압 분쇄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해고자 전원 원직 복직과 부당 해고 인한 경제적, 정신적 고통에 대해 국가 차원의 사과와 명예 회복을 요구하고, 실현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노조탄압을 목적으로 무차별적으로 단행하는 부당해고, 단체협약 해지 등에 맞서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공공부문 선진화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불법적인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를 저지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서민들의 삶을 날치기하고 짓밟는 권력의 야만에 맞서 사회공공성을 실현하고 무분별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해고, 계약해지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강화할 것을 결의한다.
2010년 10월 10일
공공부문 해고자 원직복직 공동투쟁 발대식 참가자 일동
'해고는 살인, 연대는 생명'(*공공운수노조 홈페이지 주요소식)
http://kptu.net/Mboard.asp?Action=view&strBoardID=KPTU_NEW01&intSeq=3637
해고는 살인이다! 단결된 현장의 힘으로 원직복직 쟁취하자!(*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 회복투)
http://www.kgeu.org/freeboard/view.html?npart=A&ntext=&page=2&bID=Bfree&number=8965&view_no=21
공공운수노동자 주간소식지 60호
'해고는 살인, 연대는 생명'공공부문 해고자 원직복직 공동투쟁 선포식 열려
-공공운수노조 11.10.14 17:51
http://mail2.daum.net/hanmailex/Top.daum#cmd__ReadMail
* 공무원해고자(143명) /공공운수노조해고자 (344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