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투

■ 공지사항 ■

전/해/투

(2006-11-13 20:10:03, Hit : 1930, Vote :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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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집중투쟁 제안서

연대 집중투쟁 제안서

장기투쟁사업장 우리 동지들의 집중 연대투쟁으로 해결합시다!!

노동자가 주인되는 당당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고생하는 동지들 고생많습니다. 해고자가 일터로 돌아가기 위한 단사 해복투 집중투쟁과 9.11 노사정야합 분쇄등 노동현안 문제에 대한 정세투쟁을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 투쟁제안을 다음과 같이 합니다.

1. 집중투쟁 제안배경
1) 9.11야합 분쇄투쟁의 한계와 우리들의 모습
9.11 노사정야합이후 전해투 동지들의 헌신적인 투쟁과 현재 목숨을 건 옥중단식투쟁이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용노총과 자본에 대한 끈질기고도 강고한 투쟁을 지속하지 못하고 각 단사 동지들은 해복투 투쟁과 단사투쟁 현안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또한 구속동지들의 헌신적 투쟁이 오히려 밖에서 투쟁하는 동지들의 경우 부담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어 노사정야합을 규탄을 외치면서도 실질적인 투쟁에 결합하지 못하는 부분도 부인하지 못할것이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이러한 9.11야합 분쇄투쟁에 다시 불을 지필수 있는 투쟁과 투쟁주체 또한 서지 못하다 보니 이후의 투쟁계획수립도 세우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면서 구속동지 대책마련 정도에 국한된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 각 단사 장기투쟁과 해복투 투쟁의 모습
서울지역만 하더라도 장기투쟁사업과 해복투 투쟁을 오랜시간 벌여오는 투쟁사업장이 수십개에 달합니다.
그러나 오랜 투쟁과 복직투쟁을 전개하다 보니 적은 인원으로 점거나 천막농성등을 진행하는 동지들과 소식지배포등에 국한된 투쟁을 전개하는 등 각 단사의 현실에 맞추어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각 단사 해복투 투쟁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집회투쟁을 전개함에 있어서도 서울지역 투쟁사업장과 해복투 사업장에서 실질적인 연대투쟁이 이루어 지지 않아 단사 자체의 투쟁과 해복투 투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각 단사 투쟁사업장 동지들과 해복투 동지들도 타 단사 투쟁사업장과 해복투 동지들의 집회투쟁일정등을 사전에 공유하지 못하고 연대의 절실한 필요성을 공감하지 못하다 보니 실질적인 연대투쟁과 집중투쟁이 전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해투가 투쟁의 주체로서 수도권지역의 투쟁사업장과 해복투 투쟁일정을 한곳에 모아내고 투쟁일정을 사전에 공유하면서 연대투쟁을 만들어 내는 주체의 역할 또한 여러 가지 사정으로 미비했다고 봅니다.

2. 집중투쟁 안
현장을 위주로 한 투쟁은 쉼없이 강고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사수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노동자의 연대성 또한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실천행동을 통해 옮겨져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현장투쟁과 현안 정세투쟁을 함께 효율적으로 벌여나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1) 수도권지역 투쟁사업장(해복투) 월 정기회의 개최
전해투 주관으로 하되 전해투 상집회의나 대표자회의 명칭이 아니라 우선 수도권에서 투쟁하고 있는 장투 사업장과 해복투 사업장 대표자들이 월말이나 초에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져 각 단사 투쟁일정을 공유합시다. 그리고 품앗이 개념의 투쟁이 아니라 각 단사투쟁 일정을 주체로 하되 연대투쟁일정을 잡아 최대한 연대투쟁이 가능하도록 일정을 공유하고 조율해서 결의해야 합니다. 또한 전국단위 투쟁사업장과 해복투 현안 또한 참석이 불가능하면 메일등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고 최대한 공유하면서 일정조율을 투쟁단위에서 결의해서 스스로 참석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2) 투쟁사업장 집중투쟁일정을 정기적 잡아야 한다.
오랜 투쟁을 진행하다 보면 연대동지들만큼 큰 힘이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잘 실천되지 않았던 연대투쟁을 정기적인 투쟁단위들이 실제 모여서 각 단사투쟁일정을 사전에 공유하고 최대한 연대투쟁이 가능하도록 정기적모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월1회나 2개월에 1회라도 3박4일 일정(안)으로 장투사업장 집중집회 일정을 잡아 정기적인 집중투쟁으로 투쟁동지들에게 힘이되는 투쟁을 실천으로 옮겨야 할 것입니다. 집중투쟁 일정에는 하루에 3~4개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돌면서 투쟁대오가 직접 투쟁을 통해 투쟁의 해결주체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9.11야합 분쇄투쟁을 비롯한 현안정세 투쟁에도 각 단사투쟁 일정등을 고려하되 현안정세 투쟁일정도 함께 고민하면서 잡아 나가 투쟁의 당당한 주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루이틀 진행되는 투쟁도 아니고 거대 자본과 정권에 맞선 노동자 주체로서의 당당한 투쟁을 실천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또한 품앗이 개념을 넘어 최대한 연대하고 노동자의 공동의식을 가지고 각 단사 장기투쟁문제와 현안정세 투쟁을 우리 손으로 해결해 가기위해서는 모든 동지들의 마음가짐이 그 어느때보다 새롭게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각 단사의 장기사업장 투쟁도 최대한 연대집중하고 우리들의 공동현안 문제도 우리들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단순하면서도 실천가능한 투쟁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3. 향후 장투사업장 및 해복투 사업장 연대 집중투쟁을 위한 모임일정-계획
  : 2006년 11월14일 오후2시 민주노총 1층 회의실

연대 집중투쟁 제안자:
버스노민추, 버스복수노조준비추진위원회, 사보해복투, 대한항공해고자동지회, 신길운수해복투, 택시해복투,노철연대,전해투 ..